권향엽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전한길을 ‘의병’으로 추켜세운 장동혁 대표는 사과하고, 국민의힘은 헌법을 존중하는 정당으로 돌아오십시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님, 역사 공부 다시 하셔야겠습니다. 전한길이 ‘의병’이라니요. 의병이 그리 가벼운 단어입니까? 잔혹한 외세의 침입에 저항해 기꺼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한 선열들, 그분들이 바로 ‘의병’입니다. 전한길에게 이 명예로운 칭호를 붙이는 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입니다.
전한길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극우와 사이비 세력을 선동해서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을 짓밟고 나라를 위태롭게 했습니다. 전한길은 내란동조자, 헌법 파괴 옹호자일 뿐입니다. 굳이 역사에서 용어를 찾자면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를 지칭하는 난적(亂賊)이 전한길에게 합당한 용어입니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에 불과한 전한길을 의병으로 추켜세운 장동혁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