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이권재 오산시장은 왜 2번의 경고를 무시하다 붕괴 사고를 불렀는지 답해야 합니다
경기도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 하루 전 ‘보강토로 도로를 높인 부분이라 빗물 침투시 붕괴가 우려된다’는 주민의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또한 사고 2시간 전에 오산시에 지반 침하 위험을 알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오산시는 2차례의 붕괴 경고에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왜 시민 안전과 직결된 경고를 외면했습니까? 이번 사고는 오산시의 안전불감증과 무사안일이 초래한 ‘인재’이고 ‘관재’입니다.
이번 오산 옹벽 붕괴 사고는 윤석열 정부와 김영환 지사의 무책임이 불러온 오송 참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오산시의 관리 부실과 무사안일한 대응으로 가족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사고영상을 보았을 유가족의 참혹한 심정을 생각하면 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