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1일(월)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더불어민주당은 한마음 한뜻으로 강릉의 재난 극복에 함께하겠습니다
강원도 강릉시가 전례 없는 최악의 가뭄으로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지며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강릉 지역에 자연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상황이 중대하고,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미 강릉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대해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2단계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들은 빨래와 세면, 식사 준비조차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식당들은 점심 장사만 간신히 이어가고 있고, 농가에서는 속이 비어버린 배추 등으로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생계와 일상이 동시에 무너지고 있는 이 상황은 결코 강릉만의 고통이 아닙니다. 바로 국민 모두의 고통이며, 대한민국 전체의 재난입니다.
가뭄 피해를 입은 농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과 경영 회복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 예산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와 함께 강릉의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5년 9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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