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0일(목) 오후 3시 20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내란 동조에 대한 반성과 사과, 내란 세력과의 결별 없이 무슨 혁신을 운운합니까?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인적 쇄신에 대한 질문에 “당원은 특정인에게 칼 휘두를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내란 동조의 중심이었고 사기 경선의 장본인이었던 쌍권 청산도 장담 못하면서 혁신을 논하다니, 말뿐인 혁신을 할 셈입니까?
‘권한 없다’는 혁신위원장의 무책임한 발언은 국민의힘의 혁신 의지가 나약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번 국민의힘 혁신위의 시작은 내란 동조에 대한 반성과 사과, 그에 맞는 인적 청산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혁신은 특정 개인이나 계파의 전유물이 아니고, 혁신의 주체는 당원”이란 모호한 태도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또다시 대국민 사기냐’는 내부의 비판부터 새겨들으십시오.
더 늦기 전에 내란 세력, 동조 세력과 결별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