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불법 계엄조차 다시 생각하자는 오세훈 시장 제정신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시도를 사실상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오 시장은 “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은 것이 계엄의 원인이 됐던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군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무력화하려 한 명백한 내란 시도를 “너무 과도하게 반응한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하였다.도저히 믿기 어려운 인식이다. 정말 제정신인가. 전두환도 히틀러도 자기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자행한 폭력이 단 한 순간이라도 정당화된 적은 없다.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후안무치한 주장이 사회적으로 용인된 사례 또한 없다.오세훈 시장은 이제 전두환도 히틀러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할 셈인가.그 어떤 이유로도 국민의 자유와 헌정질서를 짓밟는 폭력은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