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 [논평] 전광훈 당에 이어 전한길 당? 국민의힘은 극우의 길을 버리고 스스로 해산하라

에 의해 admin, 22 7월, 2025

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전광훈 당에 이어 전한길 당? 국민의힘은 극우의 길을 버리고 스스로 해산하라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뒤늦게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극우인사 전한길 씨의 언행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전한길 씨의 극우적이고 선동적인 언행을 몰라서 가만히 있었는가.국민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제야 전 씨의 언행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은 무책임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태도다. 국민의힘이 과연 전 씨를 징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이번 사태는 전 씨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징계받아야 할 대상은 전 씨뿐 아니라 극우적 선동을 일삼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한 내란공범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전 씨의 극단적 언행을 알면서도 감싸고 치켜세웠다. 전 씨의 입당을 두고도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호들갑 떨 것 없다”고 했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인요한 의원은 “전한길은 인물”이라며 환영 의사까지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주에도 전 씨를 국회로 불러 당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는 전 씨가 발표자로 초청됐고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15일 열린 장동혁 의원 주최의 세미나에서도 전 씨는 토론자로 나섰다.이 자리들은 모두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며 마련한 행사였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이 나아가고 있는 길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이미 명백하다.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극우의 그림자에 숨을 것인가. 이제는 “전광훈 당”에서 “전한길 당”으로 주인만 바뀐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국민의힘이 전 씨 개인을 징계하는 척하며 사태를 봉합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책임져야 할 것은 전 씨 개인뿐 아니라 극우세력을 정치 무대로 끌어올린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극우의 길을 버리고 스스로 정당을 해산하라. 지금이라도 불법 비상계엄 옹호와 극우 세력 동조의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처절하게 석고대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7월 22일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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