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불통과 독선"" 오세훈 시장 SNS ‘쇼통’은 그만두고 시민과 ‘소통’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스레드와 엑스 계정을 새롭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SNS 계정을 늘린다고 해서 소통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 시장의 불통과 독선은 마포구 자원회수시설 문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마포구 주민들은 소각장 건립이 삶과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그런데도 오 시장은 이러한 정당한 목소리를 ‘지연 전략’이라 매도했고 이를 전달한 같은 당 소속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는 “정보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하라”는 모욕적인 발언까지 했다. 주민들의 고통과 요구를 외면한 채 대화와 공감 없이 일방적인 지시로 갈등만 키우는 것이 과연 ‘소통’인가? 오 시장의 이 같은 불통과 독선은 이번만의 일이 아니다.재건축·재개발 정책에서도 속도만 강조하며 주민 의견을 배제했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도 충분한 공론화 없이 밀어붙여 시민의 분노를 샀다. 그의 무능과 독선으로 방송국 폐국 일보 직전인 TBS 교통방송 사태는 또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