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서울의 브랜드를 뇌물범이자 명태균 게이트의 피의자에게 맡길 수 없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이르면 다음 주 시장 직속의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한다. 강 전 부시장은 명태균 씨와 관련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다. 더구나 그는 2012년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징역 10월과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뇌물범’이다. 이런 인물을 ‘서울브랜드’의 책임자 자리에 앉히겠다는 발상은 서울시민의 자존심과 서울의 명예를 짓밟는 것이다. 서울의 브랜드가 ‘명태균 게이트’와 ‘뇌물범’으로 얼룩지게 놓아둘 수는 없다. 오세훈 시장은 이미 ‘명태균 게이트’의 피의자로 조사받으며 서울시청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치욕을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긴 바 있다. 그런데도 부패와 의혹으로 얼룩진 인사를 또다시 기용해 서울의 브랜드를 끝없는 추락으로 몰아넣고 있다. 서울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가 개입된 것으로 확인된 ‘명태균 게이트’ 피의자들의 방탄을 위한 사설 왕국이 아니다.서울의 브랜드는 '비뚤어진 탕아' 오 시장의 정략적 홍보를 위한 방패가 아니다. 오세훈 시장은 부끄러움을 알고 인사를 취소한 뒤 서울시민께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다.서울의 이름을 더럽힌 명태균 게이트의 책임을 통감하고 강철원 전 부시장을 데려올 것이 아니라 함께 서울시를 떠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서울시민은 오세훈 시장의 오만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태를 끝까지 기억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5년 7월 12일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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