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 [성명서] 다문화위원회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촉구합니다

에 의해 admin, 30 7월, 2025

[ 성명서 ]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이지은)는 지난 23일 전남 나주 벽돌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외국인 노동자는 지게차에 몸이 포장용 랩으로 묶인 채 들어 올려졌고 가해자는“잘못했냐?”라는 말과 함께 촬영 영상 속에서 웃음을 보이며 조롱에 가까운 행위를 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이 행위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명백한 폭력이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행해진 차별 행위입니다. 이 같은 사건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다문화 사회로서의 성숙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주노동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습니다. 이에 본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1.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장난으로 치부될 수 없는 물리적·정신적 학대 행위는 피해자의 국적과 상관없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2. 사업장 내 인권 교육 의무화 및 점검 확대 특히 외국인 고용이 많은 제조업 건설업 등 현장에서 지속적인 인권 감수성 교육과 점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이주민 인권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확대 전국 지자체 단위에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같은 기구를 통해 국적에 관계 없는 상담 보호 법률 지원 체계를 확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수많은 이주민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이는 우리 사회의 인식과 제도 문화 전반에 대한 경고입니다. 서울시당 다문화위원회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연대와 정치적 실천에 앞장설 것이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와 관련 부처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합니다. 2025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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