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사면 두고 '오락가락' 오세훈 시장 기회주의적 정쟁을 멈추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의 절반이 수사·기소·재판에 냉소적으로 변하면 나라의 질서는 어떻게 유지하겠는가”라고 비난했다.그러나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헌법재판관들의 성향을 거론하며 ‘헌재 흔들기’에 나서 사법 시스템의 신뢰를 훼손해 온 장본인은 다름 아닌 오 시장 본인이다. 이번 특별사면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고유 권한인 사면권을 근거로 통합과 민생 회복이라는 분명한 목적 아래 단행됐다.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는 모두 제외됐으며 오히려 야당 정치인이 더 많이 포함됐다.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높아진 사회적 긴장을 완화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청년·운수업 종사자 등 서민 생계형 사범이 대거 포함된 민생 회복 사면이다.그럼에도 무조건적인 비방에 나선 오 시장의 태도는 유감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