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이지은)는 지난 23일 전남 나주 벽돌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외국인 노동자는 지게차에 몸이 포장용 랩으로 묶인 채 들어 올려졌고 가해자는“잘못했냐?”라는 말과 함께 촬영 영상 속에서 웃음을 보이며 조롱에 가까운 행위를 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이 행위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명백한 폭력이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행해진 차별 행위입니다. 이 같은 사건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다문화 사회로서의 성숙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주노동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습니다. 이에 본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1.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장난으로 치부될 수 없는 물리적·정신적 학대 행위는 피해자의 국적과 상관없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