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 admin, 4 3월, 2025

제65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이하며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었던 2.28 민주운동 65주년을 맞이한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의 고등학생들은 자유당 정권의 불의와 부정에 맞서 거리로 나섰다. 정권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원의 자유를 달라" "정치를 학원으로 끌어들이지 말라"는 외침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대구 고등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마산 김주열 열사의 희생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올해 2.28 민주운동 기념식의 주제는 ‘봄을 향한 첫걸음’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야 할 국민주권 민주주의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라는 어둠의 겨울을 지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65년 전 대구의 거리에서 외쳤던 민주주의의 함성은 오늘날 전국 곳곳의 광장에서 다시 울려 퍼지고 있다. 역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불의에 맞선 국민의 용기와 행동이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에 의해 admin, 4 3월, 2025

탄핵 될 대통령과 일심동체인 정당이탄핵 된 박근혜를 만나러 오는 이유가 뭔가? 우리 정당은 두 명의 대통령이 탄핵 되었고 탄핵 될 것을 증명하러 오는 것인가?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성찰을 요구한다. 지금 시국에 박근혜를 만나러 오는 것은 탄핵 된 대통령에게 탄핵 될 대통령의 상황을 물으러 오는 것인가? 아니면 탄핵 된 대통령과 탄핵 될 대통령과 함께 국민의힘 침몰을 증명하러 오는 것인가?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적인 고민도 외적인 체면도 없다. 그저 바람 부는 방향대로 따라다니는 것 같다. 이 상황에서 박근혜씨가 뭐라 하겠나? 나처럼 탄핵시키지 말아 달라고 할 것인가? 대국민 저항운동이라도 해야 한다고 할 것인가? 더구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박근혜 탄핵 심판의 국회 소추위원장을 맡았지 않나? 자기를 탄핵시킨 권성동 앞에서 뭐라 하는 것도 뭐라 안 하는 것도 이상한 연출이다. 국민의힘은 정신차려야 한다. 역사 앞에 진실이라는 거창한 수사도 필요없고 그저 계산적인 행동이라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윤석열 내란수괴를 옹호하기 위해 뇌물과 비리가 밝혀져 탄핵 된 박근혜를 만나러 온다는 것 자체가 넋 나간 국민의힘 현실이다.

에 의해 admin, 4 3월, 2025

정장수가 나섰다. 홍시장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진위공방 중 코너에 몰릴 때에는 두 가지 룰이 있다. “ 첫째 위기 발생 시에는 프레임을 바꿔라. 둘째 의혹이 사실일 경우 본인이 해명에 나서지 않는다.”이다. 홍시장은 명태균 특검으로 한창 논란일 때 갑자기 우재준 의원을 끌어들이면서 내 뒷조사를 하니 어쩌니 의혹을 제기했다. 우재준 의원이 반박하니 금세 조용하다. 강팍한 홍시장 성정에 본인 뒷조사를 하는 사람을 가만두겠는가? 프레임을 바꾸려다 의혹만 키우고 헛발질을 했다. 둘째 명태균 논란 해명에 홍시장과 정장수의 선수 교체다. 명태균 게이트 상황에서 홍시장은 계속해서 껍데기가 벗겨지고 있다. “명태균과 사이에 아무 것도 나올 것이 없다”고 했다가 문자가 나왔고 “황금폰 까면 문자 하나 밖에 없다.”고 했다가 아들 통화가 나왔고 “아무것도 걸린 것이 없다.”고 했다가 홍시장 양아들로 불리는 아들 친구의 여론조사비 대납이 드러났다. 그러다 갑자기 정장수가 나섰다.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게 호기롭던 홍시장이 갑자기 정장수에게 해명을 맡긴 것 자체가 의혹을 더 짙게 한다. 첫째 아무 것도 없는데 그것도 왜 삼자가 해명을 하고 있나? 그것부터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