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인사 재고해야-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는 인사의 배후라는 의혹 해명하라 -CJB청주방송(이하 CJB) 노조가 황현구 전 김영환 충북지사 정무특보가 CJB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은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황현구 내정자는 2023년 5월까지 CJB의 전무이사로 재직하다 돌연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의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고, 다시 CJB 대표이사로 복귀하려 하고 있다.정무특보는 단순한 행정 보좌직이 아니다. 도지사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정책을 홍보하며, 정치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다.이런 인물이 지역 언론사의 대표로 내정된다면 CJB가 특정인으로부터 독립적인 공정보도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여기에 충북도 산하 기관장에 현 CJB 대표이사가 사실상 내정되었다는 의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