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뭐라고 해명할 것인가? 어제 뉴스타파의 보도는 충격적이다. 기사 제목은 “홍준표 여론조사비 입금 석달 뒤 대구시 공무원 채용”이다. 기사에서 나오듯이 뉴스타파 기사 소스는 검찰 수사기록과 강혜경씨의 계좌 내역 등이다. 정리해보면 2021년 5월 8일부터 22년 4월 17일까지 약 1년 동안 홍시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최용휘씨 후배 박모씨가 12차례에 걸쳐 당시 명태균의 측근이었던 강혜경씨 계좌로 43 700 000원을 입금했다. 둘째 모든 금액은 여론조사를 위한 비용이었다. 셋째 박모씨는 홍시장 당선 직후인 22년 7월 12일 대구시 서울본부 대외협력 직원으로 뽑혔고 현재도 대구시 서울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넷째 최용휘씨도 대구시 공무원으로 채용되었다가 언론에 명태균 게이트가 불거지자 스스로 사표를 냈다. 나아가 최씨는 대선 때 국민의힘 책임당원 57만 명 명단과 지난 대구시장 때 대구시 책임당원 4만 4천 명 리스트를 명씨에게 불법 유출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제 뭐라 할 것인가? 홍시장이 해명할 것인가? 정장수가 해명할 것인가? 누구라도 좋다. 어제 뉴스타파 기사에 대해서 오늘 해명하지 않으면 진실이 된다. 의문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