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협의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출마용 외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한미 통상협의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출마용 외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29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2기 취임 100일 경제 성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선거전에 미국과의 무역협정 틀을 마련하고 싶어한다”,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서 일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려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는 최상목 부총리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2 고위급 통상 협의’후에 “7월 중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며, 협의 과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앞서 지난 16일 국회 법사위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겠다”, “최종적인 결정은 새 정부에서 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