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건희의 특검 소환을 지켜보며 한 의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떠올립니다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의 최정점에 서 있었던 김건희가 어제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 “힘없는 사람”이라며 책임 회피에 급급한 김건희의 파렴치한 법꾸라지 짓에 울분을 참기 어렵습니다.
김건희의 뻔뻔한 태도를 보며, 김건희로 인해 안타깝게 순직한 한 의인(義人)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8월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권익위의 종결 처리 때문에 심적 고통을 겪다 순직한 김모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을 기립니다.
고인은 유서가 된 카카오톡 메시지에 “왜 제가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반부패 법률의 정치적 악용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