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14명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친 오송참사 2주기입니다.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덮친 물길은 단순한 폭우가 아닌, 무책임과 부실 행정, 구조적 무능이 빚어낸 인재(人災)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오송참사의 실질적인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들의 법적 책임도 제대로 묻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재난 컨트롤타워들은 참사 발생 이후 책임 회피와 안이한 대응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기소도 되지 않은 김영환 지사의 직무태만과 보고 체계 실패는 여전히 납득할 설명 없이 공백 상태입니다.
시공사와 감리단, 유관기관과 지자체에 대한 재판은 지연되고 있고, 주요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