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35.3조, 과학 한국의 재도약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이하 R&D) 예산을 35조 3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2026년도 R&D 예산은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담대한 투자이자 연구 생태계 회복을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다.
양적 확대와 질적 개혁을 담은 이번 예산은 위축되었던 연구 현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AI·에너지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세계 주도권을 확보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R&D의 중심지인 대전과 대덕연구단지 연구 현장에서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또한 30여 년간 연구자들을 옭아매던 PBS(경쟁형 과제 수주 제도)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이로써 연구자들은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자율적 환경을 누리게 된다.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원을 풀어낸 중대한 변화다.
이번 예산 증액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과학기술인에 대한 국가적 신뢰 회복이자 대한민국이 기술 패권 경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선언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이 현장의 목소리와 긴밀히 호흡하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국가 성장과 국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5년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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