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갉아먹은
김현기 의장은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십시오
어제(1일) 열린 충청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은 73년 만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한마디 막말로 그 의미와 감동을 짓밟았습니다.
개청식 무대에 올라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희화화하며 조롱성 인사말을 던진 것, 그것이 과연 청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수장의 언어입니까?
김현기 의장의 발언은 단순히 부적절함을 넘어, 대통령은 물론이고 같은 당 진천군의회 의장의 명예마저 훼손했습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7월, 오송 참사 2주기 추모 기간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시의원들과 술판을 벌여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