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의 전한길 솜방망이 경고, 내란과의 단절 거부 선언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전한길 씨에 대해 ‘경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실상 주의 조치에 불과한 솜방망이 징계입니다. 당의 공식 절차를 방해한 것은 물론, 내란을 대놓고 옹호한 엄중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폭력이 없었다”는 이유로 가장 낮은 수위를 택한 것입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지 며칠 만에 솜방망이 징계가 내려진 것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윤리위 내부에서 “징계할 거리도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는 사실은, 기강 붕괴를 넘어 내란과 단절할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잃었음을 보여줍니다. 국민의힘의 공정과 상식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