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 서면브리핑■오세훈 시장은 서울혁신파크 '무응찰' 결과에 승복하고 매각 시도를 철회하라!오세훈 시장이 야심차게 민간 매각을 추진했던 서울혁신파크 부지가 결국 무응찰로 매각에 실패했다.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 유찰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패를 넘어,오세훈 시장의 도시정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첫째, 서울시는 “창조산업 특화 거점”이라는 명분 아래,혁신파크 부지의 공공성·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 없이 개발 논리만을 앞세웠다.실제로 매각 조건은 상한용적률을 1.2배 이상 완화해 상향하고,공공기여도 최대 50%까지 완화하는 등 민간사업자에게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는 구조였다.그러나 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은,서울시의 개발 구상이 시장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근거다.최근 상가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고, 대형 개발지조차 공실에 허덕이는 상황에서,실질적 사업성 검토 없이 ‘랜드마크’만 외친 결과이다.둘째, 공공자산인 서울혁신파크의 미래를 결정하면서도, 서울시는 시민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했다.은평구민 60.9%가 매각에 반대하고, “처음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