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군을 권력 도구화한 윤석열 일당에 대해 한 치의 관용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내란특검팀이 확보한 녹취록에는 “드론사가 3D 프린터로 삐라통을 만들어 무인기를 통해 평양에 날려 보냈다”, “작전은 참모 조직이 계획했고 사령관이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삐라 살포를 지시하고 드론사는 삐라를 살포했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코미디가 아니었습니다. 북한이 대응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끔찍합니다.
그런데도 윤석열과 김용현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고, 너무 좋아해서 11월에도 무인기를 추가로 보냈다니 참담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윤석열과 공범들에 의해 대한민국이 전쟁의 위기에 내몰릴 뻔 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군이 대한민국을 전쟁의 위기에 몰아넣으려고 했다니 억장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