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4일(금)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삼부토건의 황급한 이사, 증거 인멸을 다시는 꿈꿀 수 없게 엄중히 다루기를 바랍니다
김건희 특검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삼부토건이 며칠 전 황급히 이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누가 보아도 명백한 증거인멸 시도입니다.
심지어 업무용 서류와 인감증명서까지 방치한 채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무엇이 급해 도망치듯 이전했고, 무엇을 숨기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숨기는 자가 범인입니다.
삼부토건 조가조작 의혹사건은 대통령 부부가 관련된 사건입니다. 더욱이 주가조작에 국정이 농단당했다는 의심마저 받고 있습니다.
“삼부 내일 체크하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 영부인를 만났고,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심지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했고, 심지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면서 삼부토건 주가를 띄웠습니다.
주가조작은 자본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민생범죄입니다. 더욱이 여기에 대통령 부부가 연루되었다면 이는 금융범죄를 넘어 용납할 수 없는 권력형 범죄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관련자들이 증거 인멸을 다시는 꿈꿀 수 없게 엄중히 다루기 바랍니다. 그런 단호함만이 주가조작의 전모를 밝히고 윤석열·김건희를 법정에 세울 수 있습니다.
2025년 7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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