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안녕하세요? 네 안녕 못하죠? 의례적으로야 안녕하라고 하지만 안녕 못 할 겁니다. 여기가 강진인가요? 우리 강진 분들 다 나오셨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 하면은 역시 정약용이 떠오르죠? 제가 개인적으로는 역사적 인물 중에 정약용 선생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불굴의 의지 대단하지 않습니까? 유배 생활 18년 했다는데 제가 당한 10년에 비하면 훨씬 길잖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선이라는 나라를 잘 만들어 보겠다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고 통합하는 길을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