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0일(목) 오후 3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원칙대로 한 수사라는 판단을 뒤집은 것은, 역시 윤석열의 격노였습니다
박정훈 단장이 항명으로 보직 해임된 날 김계환 전 사령관이 수사단 간부와 나눈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녹취에서 김계환 전 사령관은 순직해병 수사결과에 대해 “공정하고 원칙대로 (수사)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또 ‘국방부의 외압을 느꼈다’는 간부의 설명에 절차상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발언도 담겨 있습니다.
녹취와 다르게, 김 전 사령관은 원칙대로 수사한 박정훈 대령을 항명죄로 몰아 진실을 덮으려고 했습니다.
어쩌다 원칙이 항명으로 바뀐 것입니까? 태도를 돌변하며 판단을 뒤집은 것은 VIP, 윤석열의 격노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