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0일(목)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국민을 모욕하는 계엄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십시오
국민의힘 조은희 비대위원이 국민의힘도 계엄 피해자라는 해괴한 망발을 쏟아냈습니다. 입에서 내놓으면 전부 말인 줄 아는 모양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헌정 파괴 내란 시도의 중심에 있었고, 윤석열의 뒷배 노릇을 하며 한 몸으로 뛰었습니다. 그런 국민의힘이 어떻게 '계엄 피해자'입니까?
특검은 지금껏 국민의힘이 방조하거나 침묵해 온 내란 수괴의 퇴행적 행태를 낱낱이 밝혀냈습니다.
윤석열은 장기 집권을 꿈꾸며 군대를 동원했고, 국민의 목소리를 짓밟으려 했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그 수사를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보복'이라 강변하며 스스로를 '피해자'라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국민에 대한 또 한번의 기만입니다.
심지어 지도부의 일원이 뱉은 발언을 단순 '개인 의견'이라며 눙치고 넘어가려는 행태도 기가 막힙니다.
계엄의 피해자는 국민이고 민주주의이며 대한민국입니다. 감히 국민의힘을 계엄 피해자의 대열에 몰래 끼워 넣으려 하지 마십시오.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내란에 대한 책임부터 통렬히 반성하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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