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오세훈 시장의 심기가 공영방송 TBS 폐지의 기준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오세훈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어준 씨의 발언이 TBS 지원 폐지 조례의 불을 질렀다”고 언급하며 특정 방송인의 개인적 발언이 공영방송을 사실상 폐지하는 결정의 계기였음을 자인했다.오세훈 시장에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존폐를 사적 감정으로 결정할 권한이 없다.TBS는 오세훈 시장의 사유물이 아니며 서울시민 모두의 공공 자산이다.오 시장은 지난 2021년에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판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한겨레)에 서울시의 광고 중단을 통보한 바 있다.이는 명백한 보복성 조치이며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이유로 언론을 길들이려 한 추악한 언론장악 시도였다.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무능을 반성하기보다 정당한 비판을 한 언론을 탓하며 보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