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 유정복 시장과 '그때 그 사람들', 적폐의 귀환으로 인천시민 기만하나?

에 의해 admin, 13 8월, 2025

 

유정복 시장과 '그때 그 사람들',

적폐의 귀환으로 인천시민 기만하나?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민의 민심은 안중에도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하마평에 오르는 이번 수석 보좌진 개편은 그야말로 ‘적폐들의 귀환’입니다. 이것이 진정 인천시장의 인선인가 싶습니다.

 

헌데 곰곰이 살펴보니, 그야말로 유정복 다운 인사라는 생각도 듭니다.

 

시민들의 눈치를 살피며 신중하게 결정하는 '보통'의 시장이었다면, 이런 기괴한 인사는 감히 꿈도 꾸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특별한' 유정복 시장은 역시 달랐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그때 그 사람들과 인천에서 위험천만한 도박을 준비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박근혜 국정농단의 핵심,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었던 정호성 전 비서관을 전략기획수석으로 앉힌다는 것은 과거의 허물을 반성하기는 커녕, 적폐세력을 유능한 인재로 포장해 권력의 핵심으로 다시 불러들이려는 뻔뻔한 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내란 혐의'로 특검 수사를 앞둔 한덕수 전 총리의 측근을 정무수석으로 들이겠다는 발상은 그야말로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그들이 권력의 실세로 복귀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기강을 흔들고, 국정농단과 내란세력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불길한 징조가 될 것입니다.

 

결국 이번 인사가 실제로 단행 된다면, 유정복 시장의 정치적 욕망이 만들어낸 추악한 사고가 될 것입니다.

 

시민의 삶을 보듬고 미래를 준비할 일꾼을 찾아도 모자랄 판에, 자기 밥그릇만 챙기기에 급급하여 '정치꾼'의 민낯을 드러내지 않길 바랍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사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과거의 망령이 아닌, 인천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이 인천시장으로서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2025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정인갑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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