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 광복 80주년 맞아 인천 개항장 주목, 유정복호 인천시는 왜 침묵하나

에 의해 admin, 6 8월, 2025

광복 80주년 맞아 인천 개항장 주목,

유정복호 인천시는 왜 침묵하나

 

 

이제 곧 우리의 잃었던 주권을 되찾은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역사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광복의 의미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자긍심이자 희망의 원천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광복 명소에 인천의 개항장 문화지구가 포함된 것은 우리 인천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역사의 빛이 인천을 비추는 이 기회가 온전히 꽃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유정복 시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을 통해 예산과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 문을 잠가버렸습니다.

 

더욱이 광복80주년 예산을 급조된 졸속 행사 예산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게 배정한 것은 인천시민들의 역사적 자부심을 짓밟은 것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더욱 경계해야 할 점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기울어진 역사적 서사입니다. 우리의 독립과 해방이라는 거대한 서사를 뒤로 한 채, 오직 '인천상륙작전'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우리 역사의 깊은 뿌리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그 전체를 아우를 때 비로소 완전해집니다.

 

유정복 시장에게 요구합니다. 인천시민 삶의 뿌리와 자부심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실천하십시오.

 

인천시민들은 우리의 역사가 온전히 존중받고, 그 위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인천시가 그에 상응하는 답을 내놓길 기대합니다.

 

 

2025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정인갑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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