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기부 쇼’로는 민생을 살릴 수 없다.
국민의힘 시의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선심성’이라 매도하지 말라.
국민의힘 대전시의원들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선심성’으로 규정하고, 전액 기부하겠다며 ‘기부 쇼’를 벌이는 것은 심각한 경기 침체 속 민생의 절박함을 외면한 무책임한 정치 행위다.
국민은 말뿐인 정치쇼가 아니라, 실질적인 민생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 진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민생회복 지원금 정책을 ‘선심성’이라 몰아세우는 것은, 정책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의 고통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국민의힘이 습관처럼 되풀이하는‘빚 타령’ 뒤에는 그 어떤 대안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민을 걱정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정쟁에만 몰두하며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반대에 앞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3년간, 국민의힘은 민생의 위기 앞에서 단 하나의 실효성 있는 대안도 내놓지 못했다.
대안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은 자신을 되돌아보기 바란다.
정책 반대를 위한 정치적 ‘기부 쇼’가 민생을 구하지 못한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정쟁과 정치쇼에만 골몰하지 말고 민생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2025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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