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공공 노조·목회자 이재명 후보 지지 대열 합류
교수 -민주주의 회복과 지역 발전 강조
공공노조-노동 존중 사회 실현 역설
기독교 목회자 -정의와 평화의 나라 염원
대전·충청권 교수 169명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전국공공노련) 대전지역본부, 대전지역기독교 목회자연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대전·충청권 교수들은 비상계엄 사태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되살린 시민의 힘을 기억한다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저출생과 고령화, 지방대 위기 등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고등교육 개혁과 지역 균형발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인구, 일자리, 주거 등 전방위적인 정책 전환을 통해 통합된 민주공화국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교수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 전국공공노련 대전지역본부(의장 이상진)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공공성 강화와 공공부문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이상진 의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 다수의 염원을 담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김용복 의장,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 대전시설공단노조 임현희 위원장, 대한산업보건협회노조 정낙길 위원장 등 이 참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과 국민주권 세력, 반노동 세력과 친노동 세력, 사익 추구 세력과 공익 추구 세력 간의 싸움이라며, 국민 통합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전지역기독교 목회자연대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도인호 목사(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의장), 박규용 목사(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고문), 강은숙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박성규 목사(전국목정평 공동의장) 등이 참여한 목회자연대는 압도적인 선거 참여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통해 내란 세력을 청산하자고 밝혔다.
목회자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법과 질서를 무시한 불의한 권력이 공동체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를 바라는 이들은 선거에 참여하고 정의의 편에 서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불의한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을 청산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다. 기도에 더해 투표와 연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되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2025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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