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 [보도자료] 민주당 균형발전위 경청 투어에 쏟아진 제안 26일 대전서 경청 투어…과학·교육·산업·상권 활성화까지

에 의해 admin, 26 5월, 2025

 

민주당 균형발전위 경청 투어에 쏟아진 제안

26일 대전서 경청 투어…과학·교육·산업·상권 활성화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이하 후보직속 균발위)가 26일 대전에서 균형발전 경청 투어를 진행했다.

 

민주당 후보직속 균발위는 이날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균형발전 경청 투어 대전지역 정책제안’ 회의를 열고 과학, 교육, 기업, 시민사회, 소상공인 인사들의 다양한 제안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대전시당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균발위 부위원장)과 채계순·김봉태 공동선대위원장, 금홍섭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비롯해 진종헌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 장수찬 전 NGO학회장, 박철웅 목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 교수, 송광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이윤우 한국표준연구원 박사, 김서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이해룡 벤처기업 디지털센트(주) 대표, 김태호 전 은행동상점가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종헌 교수는 “라이즈(RISE) 사업 체계의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과 함께 “현재 공모사업 위주로 진행되는 교육부 사업을 협약사업 위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수찬 교수는 “대전 도시 공동화는 첫째 생활 녹지공간 불균형, 둘째 생활 인프라 불균형, 셋째 공공기관의 불균형에 따른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시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생활 녹지공간, 인프라, 공공기관 균형법을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웅 교수는 “대전에 있는 특수영상클러스터와 AI와의 결합은 성장동력 확보에 꼭 필요한 조건”이라며 “마침 KIST에 슈퍼컴이 있는 만큼 대전에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광주와의 협업을 통해 젊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수명 교수는 “대전은 연구단지 등이 있어 한국에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핵심 전략사업 중심의 교수 충원, 박사과정 확대가 필요하고 이를 산업과 연계해 지역 신생기업을 다양하게 창출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금융지원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봉태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은 인구 10만 명당 석·박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이라며 “이러한 고급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에 반드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패키징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광섭 박사는 “연구단지 초입에 방치돼 있는 공동 아파트 부지의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며 “방향은 실증단지 공간으로, 그리고 중앙과학관과 연계해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곳으로 개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윤우 박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레이저 핵융합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는 플라즈마 핵융합에만 매달리는 데, 대전에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레이저 핵융합을 이재명 후보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서균 박사는 “국토의 균형발전은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전의 강점은 출연연인 만큼 대전을 K-글로벌 실증·인증 허브 도시로 구축해 출연연이 실증하고 K-페스트가 인증하여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해룡 대표도 “대전지역 스타트업의 경우 제품을 만들어도 임상실험 등 실증할 곳이 없어 제품화에 애로가 많다”며 “실증과 인증할 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한다”고 김 박사의 말에 공감했다.

김태호 회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빵 축제를 성공시켰고, 성심당과 으능정이의 상생협력으로 ‘빵장고’를 설치해 대전을 빵의 성지로 만들었다”며 “원도심 전체에 더 업그레이드된 ‘빵장고’를 확대하고 지역에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대전을 K-베이커리의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선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말씀하신 내용을 잘 받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신속히 추진토록 하겠다”며 “대전 중심의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고견을 주신 만큼, 의견 주신 일들을 함께 추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거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입과 손, 발로 하는 것인 만큼, 대전지역에서 조금 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2025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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