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 선대위, 출범 첫날 ‘경청 행보’민심 속으로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벤처협회와 간담회…현장 목소리 청취
진짜대한민국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박정현)는 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곧바로 지역 여성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정책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민심을 향한 본격적인 ‘경청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경청 행보의 첫 순서로, 이날 오후 2시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 채계순 공동선대위원장, 신혜영 여성본부 상임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은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나영) 회원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여성들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적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단체협의회 대표들은 “대전이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을 위한 통합적인 활동 공간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여성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 ‘여성 플라자’ 설립의 중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또한, 여성가족원의 기능 재정립과 운영 효율성 제고, 여성단체 운영비 지원 현실화, 양성평등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 등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회장 김수우) 회원들과 두 번째 ‘경청 행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간담회에서는 지방 소재 여성 벤처기업들이 직면한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네트워킹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제안됐다.
여성벤처협회는 주요 제안으로 ▲지방 여성 벤처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 및 조례 마련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여성 벤처 몰’ 구축 ▲안정적 성장을 위한 여성벤처 전용 펀드 조성 및 인큐베이터 설립 지원 등을 제시하며 여성 기업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달했다.
연이은 간담회에서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한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은 여성 기업인들과 지역 여성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장벽과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선대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년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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