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 [논평] 김영환 지사는 내란수괴와의 내통을 추진하는가?

에 의해 admin, 3 2월, 2025

 


김영환 지사는 내란수괴와의 내통을 추진하는가?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들과 함께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을 면회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욱이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 면회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한다. 

 

도민을 위해 일해야 할 도지사가 구속된 대통령의 안위를 걱정하며 면회를 주도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처신인가?

최악의 경기 한파로 고통 겪고 있는 도민을 위로하기는커녕 내란수괴 위로에 앞장서는 참혹한 행태에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파괴한 죄로 사법적 판단을 받고 있다. 그런 그를 만나겠다는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도대체 누구를 대표하는 것인가? 

충북도민을 포함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된 정치적 동지에게 충성을 다하려는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면회를 추진하는 김영환 지사의 행태는 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충북도정을 이끌어야 할 도지사가 사법적 판단을 받는 인물과 교감하며 충성을 보이려 한다면, 이는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면회를 핑계로 한 내란수괴와의 내통이나 다름 없다. 

 

김영환 지사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윤석열 면회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만약 이를 강행한다면, 충북 도민은 그를 ‘도정 책임자’가 아닌 ‘윤석열 지킴이’로 기억할 것이다. 

속이 뻔히 보이는 셈법으로 구속된 대통령조차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든다면, 그 대가는 혹독할 것임을 명심하시라. <끝>

 

2025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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