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1주기 추모 대신 ‘만세’
국민 슬픔 외면한 이장우 시장의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한다.
세월호 11주기, 추모 대신‘만세 사진’ 배포한 이장우 시장을 규탄한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는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의 상식 이하 몰지각한 행태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했지만 정작 이장우 시장은 천박하기 짝이 없는‘ 경거망동' 으로 대전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
그는 이날 ‘2025 대전 0시 축제’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펄쩍 뛰면서 만세'를 부르는 점프 샷 포즈를 담은 사진을 공식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믿기 힘든 일을 저질렀다.
세월호 11주기에 벌어진 이 경악스러운 행동은, 단순히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것을 넘어 국민적 비극 앞에서 최소한의 공감 능력마저 내팽개친 파렴치한 일이다.
이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될 수 없다.
보란 듯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이자, 슬픔을 함께하는 시민들을 우롱하는 의도적인 모독이다.
책임 있는 공직자의 자세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몰지각하고 반사회적인 행태이기에 비난받아 마땅하다.
공동체의 아픔을 보듬어야 할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 의식 자체를 부정하는 반사회적 행태이다.
공감 능력이라곤 1도 없는 끔찍한 일이다.
이장우 시장은 자신의 저열하고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더 이상 대전시민을 욕되게 하지 말라.
2025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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