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한미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려는 정치 공세를 당장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의 면담이 불발되었다는 보도에 득달같이 논평을 내며 국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위 실장과 루비오 보좌관과의 면담은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호출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양측은 유선으로 협의를 충분히 진행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마치 2+2협상이 연기되었다며 국민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마치 한미간의 통상·안보 협상이 좌초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한미동맹을 누구보다 강조하는듯 했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한미 간의 신뢰관계를 흔들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