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김기현 의원의
노골적인 관권선거를 규탄한다
오늘 사전투표 첫날, 울산 남구의 어느 투표소 안에서 김기현 의원, 김두겸 울산시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함께 투표했다. 그냥 투표만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함께 넣는 포즈를 굳이 연출까지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러고도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 뒤로 병풍처럼 다소곳이 서 있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안승대 행정부시장의 흐뭇한 미소는 웃프기 짝이 없다.
며칠 전, 우리가 문제 제기했던 울산시의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한 해명처럼 이번에도 선관위에서 문제 없다는 답변은 받았는가?
하지만 많은 울산시민들은 이런 걸 바로 관권선거라고 생각한다.
김기현 의원에게 진지하게 조언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