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 [논평] '이태원 참사의 원흉'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제라도 속죄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라.

에 의해 admin, 27 8월, 2025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태원 참사의 원흉'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제라도 속죄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며 자화자찬했다. 박 구청장에게 묻겠다. 지금이 과연 대상을 받고 기뻐할 때인가? 자신의 안일함과 무책임으로 인해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린 듯하다. 당시 책임자로서 무능과 태만으로 일관하여 많은 사망자를 내고 심지어 참사가 난 후에도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골든타임을 허비한 것을 생각한다면 어찌 자화자찬을 할 수 있겠는가?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며 무책임을 합리화했고 참사 당일의 행적에 대해 수차례 번복하며 거짓 해명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당사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제라도 석고대죄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 마땅하다. 평생 속죄하며 자신이 책임자이자 사고의 원흉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법정에서 단 한 치의 거짓 없이 모든 진실을 고백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라. 더 큰 문제는 서울시가 박 구청장에게 상을 수여했다가 유가족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뒤늦게 취소했다는 것이다.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는 결코 단순한 수상 취소 해프닝이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위시한 서울시 행정의 무능과 안일함 오만함과 뻔뻔함을 드러낸 사건이다. 오 시장은 어떤 경위로 수상을 강행했다가 취소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희생자를 모독하고 유가족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박 구청장과 오 시장은 즉각 석고대죄하고 공식 사과하라. 2025년 8월 27일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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