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 [논평] 새서울특위 청년안심주택 피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진'이 아니라 '사과'다.

에 의해 admin, 25 8월, 2025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 서면브리핑■ 청년안심주택 피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진'이 아니라 '사과'다. 오세훈 시장 청년안심주택 늑장대응에 사과부터 하라! 오세훈 시장이 어제 청년안심주택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쌍문동 청년안심주택 문제가 생기고 나서 3년만에 처음이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청년이 행복한 서울” “청년의 꿈과 미래 지원” “공정과 상생 속에 청년과 동행하는 서울” 같은 대대적 청년 약속을 반복했다. 수조 원 규모의 ‘청년행복 프로젝트’ 등 거창한 정책 홍보를 앞세우며 청년을 위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쌍문동 청년안심주택을 비롯해 일선 현장에서는 3년 가까이 전세사기 보증금 미반환 강제 퇴거 문제가 지속됐고 서울시는 줄곧 “민간 문제라 책임 없다”며 청년의 고통을 외면했다. 3년간 외면하다가 언론에서 그리고 정치권에서 문제제기를 하니 그제서야 오세훈 시장은 ‘해결 의지’를 내세우며 쇼처럼 현장에 나타났다. 시민들은 수년간 방관하다 비판이 쏟아지자 뒤늦게 움직이는 이 위선적 태도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청년들에게 꿈과 공정을 외쳤지만 실제 정책에서는 수많은 청년이 절망과 불안에 방치됐고 피해가 극심해지자 급히 입장만 바꿨다. 진정한 청년 지원은 구호나 현장 사진이 아니라 고통받는 청년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주는 일이다. 이제 오세훈 시장의 변명과 늑장 대응에는 시민의 참을 인내도 남아 있지 않다.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만 거듭하는 지도자는 서울에 필요하지 않다. 제대로 사과하고 즉시 대책을 실행하는 것만이 시장이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늑장대응에 사과부터 하고 남은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임하길 촉구한다. 2025. 8. 26.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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