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22일(금)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피의자’ 추경호 국민의 힘 전 원내대표는 더 이상 숨지 말고, 진실을 밝히십시오
특검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수사를 위한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영장에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피의자’로 적시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의총 장소를 수차례 번복하고 본회의 연기를 의장에게 요청하는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국회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습니다. 국민들께서 똑똑히 기억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당일 정무수석, 국무총리,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계엄 가담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입니다.
그럼에도 추 전 원내대표는 온갖 변명으로 진실을 감추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진실을 덮을 수 없으며 국민적 분노만 키울 뿐임을 모릅니까?
내란 수괴 윤석열과 공범 김용현, 이상민 모두 모르쇠와 거짓말로 일관하다 끝내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추경호 역시 여당 원내대표로서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면 처벌받아 마땅합니다.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특검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내란을 기획·지시한 내란수괴와, 이에 부역한 국민의 힘 지도부 등 모든 공범들을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법과 정의 앞에서 어떤 예외도, 어떤 특권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진실은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
2025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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