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20일(수) 오전 10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롯데리아 내란 모의’, 윤석열의 내란 비선 모임이었습니까?
민간인 노상원과 전·현직 군인들이 패스트푸드점에 모여 내란을 모의하는 충격적인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담긴 만남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내란 모의의 무대였습니다.
이는 민주공화국을 겨눈 반역 행위이자, 국가를 패스트푸드처럼 제멋대로 씹어 삼키려 한 권력의 폭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헌법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할 군인이 민간인 앞에 고개를 숙인 모습은, 그들의 충성심이 국민이 아닌 특정 권력자에게로 향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여기 모였던 군인들은 그저 권력의 용병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진급 배제·보직 박탈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단호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내란 동조죄 역시 끝까지 추궁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권력자의 사유물이 아닙니다. 민주공화국의 운명을 패스트푸드점 식탁 위에 올려놓고 흥정한 자들, 헌법을 불법 계엄으로 짓밟으려 한 자들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에 서야 합니다.
특검은 국가의 근간을 뒤엎으려 한 ‘롯데리아 회동’의 전모를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혀내, 국민 앞에 진실을 드러내야 합니다.
2025년 8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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