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김현정 원내대변인] 침묵만 지키는 김건희, 국민 앞에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에 의해 admin, 19 8월, 2025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9일(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침묵만 지키는 김건희, 국민 앞에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구속 상태로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은 김건희가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하며 사실상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의 실체가 담긴 증거와 진술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굳게 입을 닫은 모습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를 통해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안가에서 김건희와 두 차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실토했습니다. ‘마음의 위로’를 이유로 공적 공간을 사유화했다니, 이는 명백한 국민 우롱입니다.

 

심지어 어머니 최은순 씨가 법정 구속된 당일에는 대통령실 당시 실세였던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권력 사유화도 모자라 사법 시스템까지 무력화하려 했던 것 아닙니까?

 

풀어야 할 의혹이 산더미처럼 쌓여 가는데, 언제까지 ‘모르쇠’로 국민을 기만할 셈입니까?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국정을 어지럽힌 죄는 태산보다 무겁습니다.

 

내일 예정된 조사에서도 김건희가 또다시 진술을 거부하며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특검은 지체 없이 구속 기소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합니다.

 

국정농단 세력에게 엄중한 법의 철퇴를 내릴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2025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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