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부승찬 대변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尹·계엄 옹호’, ‘극우 망상’과 ‘입틀막’에 완전히 잠식당했습니다

에 의해 admin, 18 8월, 2025

부승찬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8일(월) 오후 3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尹·계엄 옹호’, ‘극우 망상’과 ‘입틀막’에 완전히 잠식당했습니다

 

어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2차 토론회는 그야말로 ‘극우 망상’과 ‘입틀막’의 향연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을 옹호하던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불리해지면 “북한이 더 나쁘다”는 낡은 색깔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 프레임”을 들먹이며 상대를 ‘배신자’로 몰아세우고, 그마저도 통하지 않으면 “통합이 중요하다”는 공허한 말로 얼버무렸습니다. 

 

건전한 토론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대한 존중, 무엇보다도 12·3 내란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으로 해서는 한 사람도 살상된다든지 이런 건 없었다”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핵무기는 최하 20만 명, 30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살상되지 않습니까”라며 자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색깔론 공세를 폈습니다. 장동혁 후보는 “계엄 해제 이후에도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는 말로, 당내 탄핵 찬성파에 ‘배신자’ 낙인을 찍었습니다.

 

게다가 청년 최고위원 후보도 똑같았습니다. 손수조 후보는 “계엄령은 민주당 탄압 속에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는 말”이라며, “민주당이 좋으면 민주당으로 가라”는 유치한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미래세대 역시 최소한의 민주주의 가치와 소양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토론회는 12·3 내란 종식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생생히 보여줬습니다. 권력을 잃고도 여전히 극우 망상에 사로잡혀 민주주의와 헌법을 존중하는 목소리를 ‘입틀막’하는데, 만에 하나 권력을 잡게 되면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이들이 권력을 갖는게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다시금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 어게인’에 이어 ‘계엄 옹호’까지, 국민의힘은 영영 ‘극우 내란옹호 정당’으로 남겠다는 것인지,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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