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침략전쟁 사과 없이 전쟁범죄자 참배한 일본을 강력 규탄합니다. 침략의 과거사를 직시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합니다
광복절 당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침략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직접 참배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지만, 정확히 누구에게 무엇을 반성하는지도 알 수 없고 진정한 사과도 없었습니다. 과거사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실망스럽습니다.
일본은 침략의 과거사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형식적인 반성이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참회 , 그리고 명확한 사과 없이 미래 지향적인 관계는 존재하기 어려움을 알아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를 바로잡겠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와 함께 일제 침략으로 고통받은 국민을 위로하고 국가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 아닌,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와 강제징용 피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마음입니다.
광복 80년, 미래를 위해 일방적으로 과거를 덮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 위에 한일 상생과 공동 번영의 미래가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일본의 용기 있는 진정한 사과를 촉구합니다.
2025년 8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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