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4일(목)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북풍까지 끌어들인 내란세력, 국가 반역죄로 엄단해야 합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물풍선 대응'이라는 구실로 합참 의장을 '패싱'하고 절차를 무시한 '원점 타격'을 치밀하게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합참은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반대했지만, 김용현은 화를 내며 합참을 질책하고서 본인이 지시하면 원점을 타격하는 지침의 작성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와중에 국가안보실은 HID 현역 대원에 이어 무인기 전문가까지 끌어왔습니다. 단순한 군사 대비를 넘어 계획된 북풍 공작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평양 무인기 침투에 더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려던 또 다른 정황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군사·안보 시스템은 통째로 북풍 정치공작의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위협한 중대 범죄입니다.
대북 군사도발, 합참 배제, 독단적 지휘권 행사,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세력이 벌인 북풍 공작의 끝은 도대체 어디입니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볼모로 군사적 충돌까지 불사한 이들은 비상계엄을 통해 장기집권을 노린 반헌법적 국가 반역세력임이 분명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세력과 그 실행 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발본색원할 것입니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협한 자는 국민과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이며, 단 한 치의 관용도 없을 것입니다.
2025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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