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2일(화) 오전 11시 10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계엄 당일 국민의힘 지도부의 행보, 철저하게 파헤쳐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일에 내란을 주도한 이들과 연쇄적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계엄 직후인 밤 11시 12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어서 11시 22분에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도 통화가 있었습니다.
또 내란 수괴 윤석열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통화를 끊은 뒤, 4분 후에는 나경원 의원과도 통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는 국회에서 당사로 여러 차례 바뀌었고, 계엄 해제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고작 18명만 참석했습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최소 내란 방조, 최대 내란 공범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와 7분이나 통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란수괴 보호와 책임회피를 일삼더니 ‘계엄 상황 들으려 전화했다’는 비루한 변명을 믿으란 말입니까?
국민의힘은 당시 원내지도부가 내란 진압을 가로막고 내란의 장기화를 획책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 질타에 답을 하십시오.
특검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내란 주범들이 잇따라 통화한 이유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 표결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내란 연장을 기도한 ‘내란 세력’이었는지를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2025년 8월 12일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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