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1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구속은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될 정의입니다
김건희 구속 영장에 130회의 통정·가장매매를 통한 주가조작으로 8억 1천만 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명시되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수익 분배를 지시한 육성이 나왔고, 바로 그날 동일한 액수의 수표가 김건희 본인 계좌에서 인출된 사실까지 확인됐습니다.
'손해를 보고 나왔다'던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김건희는 단순 방청객이 아닌, 시나리오를 함께 쓴 공범이자 자금줄이었습니다.
작년 11월, 붕어빵을 만들어 판 70대 국가유공자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 벌어진 생계헝 범죄도 예외 없이 처벌받는 세상에서 수십억 원대 주가조작 범죄의 핵심 피의자가 자유롭게 활보하는 현실을 국민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주가조작에 공천개입과 부정청탁, 뇌물에 이르기까지 그 죄질과 규모는 박근혜 국정농단보다도 더 엄중합니다. 특히 '반클리프 목걸이' 거짓 해명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얼마나 큰지도 명확히 보여줬습니다.
김건희 구속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의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치입니다.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과 사법 정의가 살아 있음을 국민 앞에 증명해야 합니다.
2025년 8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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