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권성동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해 민의의 전당에 뻗친 통일교의 검은 손을 몰아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의의 전당에 뻗친 통일교의 검은 손을 반드시 몰아내겠습니다.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전 본부장이 특검 소환 조사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는 통일교 총재 한학자의 금고에서 꺼낸 쇼핑백 두 개 분량의 금품을 권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 충격적인 진술 앞에 권성동 의원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성동 의원 측은 소환 조사 날 윤 씨에게 “조사 뒤 통화하자”며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수사 정보를 공유 받아 특검 수사에서 빠져나가려 한 비열한 수작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권 의원과 통일교의 유착은 어디까지입니까?
권 의원이 통일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았고 그 돈을 대선자금으로 썼다면 20대 대통령 선거는 명백한 불법·부정선거입니다.
대통령 최측근이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하며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국민의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대선을 불법과 부정으로 얼룩지게 했다면 용납할 수 없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비겁한 변명을 멈추고 통일교와의 관계, 자금의 출처, 사용처를 지금 모두 털어놓으십시오. 특검은 권 의원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기 바랍니다.
2025년 8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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