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대변인 서면브리핑
■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권성동 의원의 통일교 관련 의혹, 더 이상 해명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1억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심지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게 큰절을 하고 2차례 쇼핑백을 받아갔다고 합니다.
한학자 총재가 연배가 높아 세배라도 했습니까? 쇼핑백 속에는 또 무엇이 들어 있었습니까? 대통령의 최측근 의원이라는 사람이 불법정치자금을 받기 위해 큰 절까지 올렸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권 의원과 통일교의 유착 의혹은 처음이 아닙니다. 윤석열이 대선 후보이던 당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의 만남 역시 통일교 관련 단체와 권 의원이 주도한 정황들도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권 의원은 통일교 수뇌부의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대체 통일교와 무슨 관계입니까? 통일교와 윤석열의 통로가 권성동 의원입니까?
얼마나 밀접한 유착관계를 맺었기에 계속 권성동 의원과 통일교의 이름이 나옵니까? 권성동 의원은 강릉시민이 아니라 통일교를 대변해온 것입니까?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 ‘정치 공작과 악의적 왜곡’이라는 권성동 의원의 해명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관련해 형사 고발을 진행하겠습니다.
2025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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