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김지호 대변인] 모스 탄 씨를 푸대접해 한미관계가 파탄 날 거라는 이준우 대변인의 주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입니까?

에 의해 admin, 17 7월, 2025

김지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모스 탄 씨를 푸대접해 한미관계가 파탄 날 거라는 이준우 대변인의 주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입니까?

 

모스 탄 씨는 근거 없는 음모론과 허위 주장으로 이재명 정부를 향한 악의적 정치 선동을 일삼는 인물입니다.

 

그런 점에서 서울대가 그의 강연을 취소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게 아니라, 허위 조작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당한 조치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모스 탄 씨를 “푸대접했다”며 한미관계 파탄, 주한미군 철수, 미 위성비용 청구 등 자극적 언사로 비난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이준우 대변인은 국민을 상대로 협잡질을하려는 게 아니라면 가짜뉴스 유포자를 비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십시오.

 

허위와 선동 위에 세운 정치 공세는 외교에 지장을 초래하고 국익을 해칩니다. 나아가 이런 주장이 국민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또한 이준우 대변인의 주장이 당의 공식 입장인지 밝히기 바랍니다. 

 

정당 대변인의 발언은 개인의 견해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준우 대변인의 주장은 공당의 책임 있는 입장으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전한길 씨의 초청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의 모습은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세력에 경도되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게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우 대변인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외교를 정쟁에 끌어들일 생각이었다면 중단하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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